안녕하세요. 필리핀 학습관리전문 홈스테이 잉글홈입니다.
한국은 이번 주 화요일이 설날이라지요.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5일 연휴라니, 소식을 듣고 괜히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타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명절이라는 단어 하나에도 마음이 잠시 멈춥니다. 가족이 모여 따뜻한 밥을 나누는 그 장면이 떠오르니까요.
엊그제 토요일은 발렌타인데이였습니다. 거리에는 꽃을 든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고, 꽃집 앞은 평소와 다르게 북적였습니다.
행복한 미소속에서 다들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었겠지요. 그날 저녁, 둘째가 커다란 ‘보물상자’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필리핀 여학생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종이로 직접 만든 보물상자였는데, 그 정성과 퀄리티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 안에는 초콜릿, 고급 텀블러, 손으로 만든 작은 선물들까지… 어린 나이라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누군가의 마음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에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속으로는 이런 생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