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코앞인데도 방학 동안 아이들이 보여준 성장과 성취를 되돌아보며, 저는 한 달 남짓한 시간도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방학 초에는 한국으로 잠시 다녀온 아이들 이야기로 시작해 10학년과 12학년의 졸업식과 졸업 파티, 그리고 대학 합격 소식까지 눈부신 결실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방학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학업의 끈을 다지는 시간으로 채워졌고, 막바지에 이른 학업 레이스 속에서 11학년은 SAT Reading & Writing 구간의 고난을 견뎌내며 이제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학습에 돌입했습니다. 9학년은 매일 토플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10학년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며 토플 목표를 10학년 전까지 완성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영어 성적에서 마의 구간으로 여겨졌던 Reading & Writing은 잉글홈의 체계적인 방과 후 시스템 덕분에 11학년이 제법 높은 점수를 얻어 다져진 실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 주부터는 Reading & Writing를 더 세분화한 심화 학습과 함께 학기 중 MOCK TEST를 병행해 실제 시험 감각을 유지하도록 돕고, 12월쯤에 SAT를 한 차례 도전하는 흐름으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저는 토플이나 SAT 같은 고난도 시험은 기본 영어 실력이 탄탄하면 학원 의존 없이도 충분히 고득점으로 이끌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진짜 내공을 키우는 잉글홈의 교육 방식이 이번 방학에도 빛을 발했고, 무더위 속에서도 매일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는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어제 저녁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장찜닭을 특별 메뉴로 준비했고, 부드러운 닭다리 살을 듬뿍 넣어 달콤하고 짭조름하게 졸였더니 밥과 함께 소스까지 남김없이 비벼 먹은 접시가 증거처럼 남았습니다. 잘 먹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새 학기를 당당히 맞이할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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