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할로윈데이이다. 지난 월요일부터 이번 주까지 짧은 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할로윈데이는 그 누구보다 반가운 날이다. 쇼핑몰에서 마크는 드라큐라 망토를, 앤디는 배트맨 옷을, 켈리는 드레스를 각각 준비해 빌리지 안에서 열리는 할로윈데이에 참가했다. 드라큐라 컨셉에 맞춰 페이스페인팅도 하려 했지만 분위기는 아수라백작의 느낌으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로 분장한 마크의 친구도 만나고, 참고로 그 친구는 남자다.
아이들은 호박통에 받은 사탕을 까먹으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열심히 사탕을 모았다. 마네킹처럼 보였던 아이들이 갑자기 손을 흔들자 놀라는 그림은 한편의 드라마 같았고, 집집마다 앞을 가득 채운 무서운 컨셉의 꾸밈으로 거리가 귀신의 집 놀이공원처럼 변했다. 어떤 집은 개인이 꾸민 귀신의 집으로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게 해 놓아 실제 놀이공원의 분위기를 연상시켰다. 진짜로 소름이 돋는 순간도 있었고, 앤디는 그 앞에서 겁에 질려 혼비백산했다는 말이 전해진다.
아이들이 지나가는 길목마다 포퍼먼스도 펼쳐지고, 지나가는 귀신을 붙잡아 사진을 찍는 즐거움도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each자의 사탕을 확인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이날의 분위기는 어린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축제를 함께 만끽하는 장면으로 남았다. 매년 느끼는 감정처럼 오늘도 할로윈은 새로운 설렘을 남겼고, 내년에는 또 어떤 할로윈데이가 다가올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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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오늘은 할로윈데이~(2013년10월31일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