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쟁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현장을 취재한 영상기자가 대통령의 멘트를 파악했을 가능성은 아주 없지는 앉지만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발언이 예정된 상황에서는 마이크를 말하는 사람 앞에 갖다 두고, 영상기자도 오디오에 이상이 없는지 현장에서 면밀히 모니터링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고서는 현장음을 따로 모니터링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시끄러운 소음에 묻혀 대통령의 목소리가 현장 기자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영상 송출이나 편집 과정에서 현장음을 듣고 대통령의 발언을 알게 되었다면, 기자실에서 동료들에게 알리거나 취재기자에게 이런 멘트가 있었다고 알렸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것은 풀 기자의 의무이므로 문제 삼을 부분이 아닙니다.
과거 미국 순방 취재 중 방문한 국회의사당(좌)과 백악관(우) 이날 취재한 행사는 엠바고 시점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 엠바고 시간 이전에 영상이 유출되어 돌아다닌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미국에서 취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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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상기자가 본 대통령 비속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