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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 2주, 방문자 2만명. 대단한 재테크 비결은 아니지만

 블로그 시작 2주, 방문자 2만명. 대단한 재테크 비결은 아니지만

지난 4월 16일 첫 포스팅을 올린 이후 오늘로 딱 2주가 되었다. 기록의 목적으로 시작한 공간이었으나, 4월 30일 기준 누적 방문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예상보다 빠른 유입에 고무되기보다는, 그만큼 실질적인 경제 정보에 목말라 있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무겁게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방문 기록을 보니 주로 새벽과 이른 아침에 유입이 집중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해 경제 소식을 살피는 그 부지런함에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 이 시간에 몰입하는 이들이라면 분명 머지않아 목표하는 자산가의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나 역시 그런 마음으로 기록을 이어왔다. 대단한 자산가는 아니지만, 경영학을 전공하며 숫자를 읽는 법을 배웠고 이후 8년 동안 시장의 등락을 몸소 겪으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8살에 1.8억원이라는 자산을 운용하게 된 것은 화려한 기법 덕분이 아니었다.

오히려 지독할 만큼 철저한 소비 통제와 기계적인 월급 관리가 쌓인 지루한 시간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