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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의 '데칼코마니'…서울 집값, '추격 매수' 확산 속 지방은 '한숨'

 수도권과 지방의 '데칼코마니'…서울 집값, '추격 매수' 확산 속 지방은 '한숨'

2025년 부동산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도권과 지방의 극심한 양극화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 '신고가 행진'과 '추격 매수'라는 단어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반면, 지방은 미분양 적체와 가격 하락의 그늘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극명하게 엇갈리는 두 시장의 모습은 단순한 지역적 격차를 넘어 한국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강남권을 넘어 마포, 용산, 성동구 등은 물론, 비교적 가격 상승이 더뎠던 노원, 도봉, 강북구 등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일부 고가 단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울 전역으로 온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정부의 연이은 규제 완화 시그널과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 아래 대기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