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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메르시어 <언어의 무게> 완독, 헌책방에선 역시 클래식이 답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보들레르 시집>

 파스칼 메르시어 <언어의 무게> 완독, 헌책방에선 역시 클래식이 답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보들레르 시집>

2월 첫째 주 책 이야기 시작해요 :> 01 파스칼 메르시어 <언어의 무게> 처음 읽는 파스칼 메르시어의 소설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소설가들이 선정한 2023년 소설’ 중 하나라서 도서관에서 대출해왔는데, 글쎄 600페이지인 거 있죠.

완전 벽돌책과 맞먹는 두께. 그래서인지 진도가 나가지 않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엔 마지막 3일 동안 다 읽었어요.

하루에 200페이지씩 읽었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 너무 아쉬운 맘이 들었어요.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 저는 독서 앱에 평점 남길 때 정말 괜찮았던 책이면 별 3개인데 이 책은 별 5개, 당연합니다. 평생 번역가로, 출판사 운영진으로 살아온 레이랜드가 뇌종양 시한부 선고를 받고 삼촌으로부터 집을 유산으로 상속받고 그 집으로 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예요.

레이랜드는 단어와 표현으로 감정과 상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평생 언어와 사랑에 빠진 캐릭터랍니다. 그런 그가 마지막을 선고받고 도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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