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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석탄 발전소에 꽂힌 이유, 4세대 원전 효율성이 아닌 '거대한 배터리'로 바라보라

 빌 게이츠가 석탄 발전소에 꽂힌 이유, 4세대 원전 효율성이 아닌 '거대한 배터리'로 바라보라

1.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와이오밍 산골짜기에서 벌이는 도박판을 직시하라.

대중은 빌 게이츠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테라파워를 설립했다고 믿는다. 천진난만한 착각이다.

자선사업가가 아닌 냉혹한 자본가로서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뜯어봐야 한다. 빌 게이츠가 설계하고 워런 버핏(퍼시피코프)이 전력을 사주는 구조, 그리고 여기에 SK 최태원 회장이 3,000억 원을 태웠다.

이들이 주목한 곳은 와이오밍주 케머러, 폐쇄되는 석탄 발전소 자리다. 왜 하필 석탄 발전소인가?

기존 송전 인프라를 그대로 쓸 수 있어 막대한 인프라 투자 비용(Capex)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친환경 프로젝트가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된 비용 절감 프로젝트이자 좌초 자산(석탄 발전소)을 재활용하는 고도의 금융 공학이다. 2.

물을 버리고 나트륨(소듐)을 선택한 것은 안전이 아니라 돈 때문이다. 4세대 원전의 핵심인 소듐 냉각 고속로(SFR)를 단순히 '더 안전한 원전'으로 포장하는 것은 아마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