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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반등의 열쇠 4680, 테슬라가 아닌 '캔(Can)'을 봐야 하는 이유

 2차전지 반등의 열쇠 4680, 테슬라가 아닌 '캔(Can)'을 봐야 하는 이유

1. 2026년 지금, 시장은 4680 배터리를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아직도 4680 배터리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려줄 마법의 지팡이라고 착각한다. 2020년 테슬라 배터리 데이의 환상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것이다. 2026년 1월 현재, 4680의 본질은 '성능'이 아니라 철저한 '비용'의 문제다.

주행거리가 50% 늘어나는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제조 원가를 50% 낮추려는 처절한 공정 싸움만 남았다.

지금 시장이 주목해야 할 것은 배터리 셀 자체가 아니라, 누가 이 뚱뚱한 원통형 배터리를 '가장 싸고 빠르게' 찍어내느냐는 생산성 전쟁이다. 이걸 모르면 당신은 엉뚱한 종목에 물려 3년을 더 허비하게 된다. 2. 2020년 배터리 데이 이후 6년, 지연된 약속과 공급망의 재편 과정을 복기한다.

역사를 보자. 2020년 일론 머스크는 4680을 선언했고, 2023년까지 양산을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2024년까지 수율 잡는 데만 4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