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6년 2월, 지금 우리는 해양 산업의 거대한 임계점에 서 있다. 시장은 언제나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큰 기회는 그 불확실성 속에 숨어 있다.
현재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탈탄소화 흐름이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자, 얕은 수를 쓰는 투자자들은 조선주 비중 축소를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격이다.
화석 연료에서 무탄소 연료로 넘어가는 대전환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수다. 실험실에 머물던 수소 기술이 2026년을 기점으로 상업적 실증 단계를 넘어 대량 발주라는 실질적 매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규제 지연이라는 뉴스 헤드라인에 흔들릴 때, 우리는 기술적 해자를 구축하고 숫자로 증명하는 기업을 솎아내야 한다. 2. IMO의 환경 규제 합의 지연은 오히려 한국 조선업에 벌어준 천금 같은 시간이다. 2023년에 세워진 온실가스 감축 전략은 웅장했지만, 2026년 현재 각국의 이권 다툼으로 인해 실행 단...
원문 링크 : 수소선박 전쟁, 승자는 이미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