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독서모임에서 김훈의 <하얼빈>책을 만났다. 하얼빈 책을 읽은 뒤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 느낀데다가 그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하니 너무 좋았던 기억이 세종 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에 가기전에 이순신장군 소설 <칼의 노래>를 읽고 가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들었다.
칼의 노래 저자 김훈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2.01.05. 첫 두 문장부터 너무 매력적이여서 곱씹으며 읽었다.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 피는 숲에 저녁노을이 비치어, 구름처럼 부풀어오른 섬들은 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 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싶었다. (13p) 그런데 초반에 한자어들과 고사성어가 헷갈리는게 있어서 알아보느라 시간 좀 소요했고,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들로, 다양한 모습으로 죽음을 당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읽으면서 불편했다.
묘사가 너무 적나라하고 잔인한ㅜㅜ 전쟁시대에 살고있...
원문 링크 : 칼의노래 ㅡ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