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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땡기는 책, 아무튼 떡볶이, 요조

 떡볶이가 땡기는 책, 아무튼 떡볶이, 요조

지난 달, 큰 사건사고들이 있고, 우리 가족들도 이래저래 아팠어서 씁쓸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 가볍고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어서 찾던 중 '아무튼' 시리즈가 생각이 났다.

벌써 40권정도의 시리즈가 나왔던데 아직 읽어보지 못했네. 책 사이즈가 아담하고, 다양한 주제들이 있는 아무튼 시리즈.

집 앞 도서관에 '아무튼' 이라고 검색을 하고, 지금 도서관에 대출가능한 책으로 두 권 골랐다. 나의 픽은 요조 작가님의 <아무튼 떡볶이>, 이슬아 작가님이 <아무튼 노래>.

그 중 <아무튼 떡볶이>를 먼저 읽었다. 책 표지가 너무너무 예뻐~ 꽃나무가 주는 향기를 맡는 일은 나에게 간단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꽃나무는 가까이 다가온다고 해 향을 더 나눠주는 존재들이 아니다. 어떤 때에는 바로 곁을 지나도 아무 냄새도 나지 않을 때도 있고, 어떤 때에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어도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모든 것은 그 나무의 컨디션과, 그날의 바람과 온도, 그리고 하필 그 순간의 내 호흡이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