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첫 출간했던 양귀자의 장편소설 ‘모순’이 역주행 중이다. 2020년부터 차츰 역주행을하여 2024년인 지금 소설부분 1,2위까지 했다. 특별히 주목할만한 사안이 없었고 광고나 마케팅을 한 것도 아니어서 더 놀랍다.
주인공의 이름은 안진진. 안진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문장 하나하나가 주옥같고,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실금이간 항아리에 깨달음의 마음을 비유한 이 부분 예술이다.
모순 18p 나의 인생에 있어서 '나'는 당연히 행복해야 할 존재였다. 나라는 개체는 이다지도 나에게 소중한 것이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해서 꼭 부끄러워할 일만은 아니라는 깨달음. 책의 초반에는 "인생의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22p) 이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사건들로 인하여 나중에는 바뀌지만^^ 만우절 전체적인 내용의 핵심인 날짜이다. 4월1일 만우절. 안진진의 엄마와 이모는 만우절에 태어난 쌍둥이다.
그리고 이십오 년 뒤의 만우절에 한날한시에 ...
원문 링크 : 모순 ㅡ양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