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는 JTBC 다큐멘터리 [취리히 다이어리] 원작으로 누구보다 삶을 사랑했기에,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존엄’을 바란 말기암 환자 어머니와 딸의 마지막 동행에 대한 이야기다. 긴 투병 끝에 마지막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아픈 몸으로 8770km를 날아 스위스로 향한 故조순복 님에 대한 기록.
동시에 그 선택을 딸로서 또 같은 인간으로서 지켜보고, 동행하고, 한국에 돌아와 그 존엄한 죽음 이후를 맞닥뜨린 소설가 남유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아한 죽음 오늘날 의학의 발달은 인간의 평균수명을 연장했지만 삶의 질, 건강 수명까지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안락사는 자살이 아니다. 병으로 인한 죽음이며 고통의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다.(49) 52 죽을 수 있다는 희망 회복 불가능한 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끝을 모르는 고통이 계속된다는 것이 죽음보다 두려운 절망이므로.(66) 기자는 우리의 소중 한 시간을 뺏는 걸 미안해했다.
내 아쉬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
원문 링크 :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남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