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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일기 / #143 / 조촐하고 평온한 크리스마스

 감사 일기 / #143 / 조촐하고 평온한 크리스마스

2022. 12. 25.(일) 2022년 359일째 되는 날 2023년 크리스마스는 조촐하게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유는 크리스마스이브인 금요일, 남편이 출근하자마자 회사의 옆자리 팀원이 코로나 확진이라는 소식에 남편 또한 염려되어 곧장 코로나 검사부터 받아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를 잠복기를 염두에 두어 귀가하는 순간부터 격리 모드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살짝 목통증이 느껴진다 하고 다음 주 연말 가족여행도 예약되어 있기에 격리하면서 예민하게 지켜본 결과, 다음날에도 음성이 나와 안도의 한숨을 몰아쉴 수 있었다.

(정말 다행 ~) 오전 내내 자녀가 주방을 차지한 채 크리스마스 이벤트 쿠키를 연신 반죽하고 굽고 포장하기까지 온갖 열정을 모두 쏟아붓고 있었다. 친구들과 가족에게 수제 쿠키를 선물하겠다는 일념으로 투자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에너지를 고려해 보니 정말 비싼 고급 쿠키인 셈이다.

자녀 스스로 메킨 쿠키 가격은? 백만 원!

(찐 공감^^) 쿠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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