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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재로 변하고 영혼은 심판 받을지어니

 세상은 재로 변하고 영혼은 심판 받을지어니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Zephaniah 1:15 요한 묵시록에는 세상의 끝에서 심판이 일어날 때 벌어질 '종말'에 대해 예언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진노(심판)의 날이 찾아오면, 메시아가 재림하여 누가 착한 아이인지 나쁜 아이인지 가리기 시작하고 어린양이 일곱 봉인을 열면 정복 · 전쟁 · 기근 · 죽음의 네 기수들을 필두로 천재지변이 일어나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되지.

재앙이 닿자 땅과 바다는 피로 변하고, 해와 달이 어두워지며, 별들이 떨어져 대지를 가르고, 기묘한 짐승들이 풀려나고, 불이 솟아오르고, 인간의 혀가 증오를 울부짖으며, 세상은 폭풍과 지진 속에 무너지는⋯ 아포칼립스 덕후라면 필수 교양이라고 여겨질 만큼 문학적인 레퍼토리가 상당수 들어 있어 ㅋ_ㅋ 아무튼 이 모든 혼란 속에서 인간은 두 부류로 나뉜다고 하는데 자비를 구하며 무릎 꿇는 자와 끝까지 하늘과 기싸움 하는 자 다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