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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탈모

털 농사 스무살때 지루성 두피염이 발병하여 순식간에 앞쪽 머리를 비롯 전체적으로 탈모가 생겨버렸다. 그 당시 대형마트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매장 조명 아래의 거울 앞에 서니 M자 형태가 살짝 드러났다.

옆에서 보던 누나가 장난으로 "아~대머리 싫어!" 지루성 두피염 어차피 난치성이라 해결이 힘들어보였고 처방약 6개월정도 먹다가 때려치운 기억이 있다.

그 후로 지루성 두피염으로 피부과는 발길을 끊었고 마음 편하게 살기로 했다. 2012년쯤부터 머리털은 조금씩 더 빠지는듯했고 난 그것이 여전히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또 몇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위에서 누가 내려다보면 괜히 머리가 휑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고개를 숙이거나 그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지루성 두피염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을 하고 우선 스테로이드를 써서 머리를 일단 나게끔 하고싶었다. 이유는 두피가 오랫동안 머리털이 빠진채 방치가 되면 모공의 기능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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