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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군산 여행

전라도는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가봤다. 딱히 목적지를 특정하고 출발하진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다 좋아 보이면 잠시 차를 멈추고 쉬었다. 주로 강원도, 부산, 남해 쪽을 국내여행으로는 많이 다니다 보니 군산 여행은 신선했다.

신랑이 좋아하는 산과 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함께 있었다. 갔던 곳들 모두 깨끗하고, 관광지도 관리가 잘 되는 느낌이었다.

길을 가다 공원이 있으면 그냥 들어가서 쉬고, 공원도 한 바퀴 돌고, 차 트렁크에 앉아서 경치 보며 쉬기도 했다. 다리를 건너다보면 양면이 바다고, 거기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중간중간 바다 보며 쉴 수 있는 차박지가 많아 보였다.(다리 밑도 차박지) 그러데이션 하늘과 바다, 기암절벽까지 멋있는 곳.

수산시장에서 회랑 멍게를 사서 바다 보며 먹을 곳 없을까 둘러보다 들어갔는데 여기도 차박지였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많지 않아 좋았다.

아는 사람만 오는 곳 같았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목적지를 찍어놓고 다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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