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스트삼성안과 나성진 원장입니다. 라식/라섹 후 몇 년 지나서 시력이 다시 떨어지면 '근시 퇴행'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안경 맞추러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검사해보면 근시 퇴행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라섹 8년 후 시력이 떨어져서 오셨던 분의 사례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근시 퇴행이라고 생각하고 오신 분 라섹 받은 지 8년 된 20대 환자분이셨어요.
멀리가 다시 안 보여서 근시 퇴행인 줄 알고 오셨습니다. 처음 시력검사에서 우안 0.15, 좌안 0.2가 나왔는데, 시력교정술을한 눈 치고는 많이 떨어져 있었죠.
그런데 검사하다 보니 이상한 점이 있었어요. 환자분이 시력표를 읽을 때 미간을 찌푸리고 온몸에 힘을 잔뜩 주고 계시더라고요.
눈을 쉬게 한 뒤 힘을 뺀 상태로 다시 측정했더니 양안 0.9까지 나왔습니다. 방금 전까지 0.15였던 눈이 어떻게 된 걸까요?
시력 저하의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조절마비검사를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