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가 시기인지라 모든 분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선언한 와중에도 다행히 나는 이런 시국을 그나마 덜 타는 일을 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무척 신경 쓰이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님은 여러분들과 마찬가지.
최근에 미국에 살던 여동생은 가족과 함께 아버지 칠순 겸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일시 귀국을 했다. 동생 부부는 미국 영주권자이며 이제 갓 돌이 된 조카는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바이러스가 창궐한 나라에 부모님을 위해 입국했다.
동생을 만나러 공항에 마중 나갔을 때는 여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로 무장을 하고 손 세정제를 손에 쥐고 나타났었다. 그렇게 인천 시댁에 먼저 데려다주고 나는 다시 서울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불운(?)
이 시작되었다랄까 칠순잔치를 위해 예약해둔 식당을 결국엔 취소하게 되었고(취소가 누락되었는지 추후에 음식점 측에서 다시 전화가 왔다. 바이러스 때문에 음식점이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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