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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경쟁의 다음 단계, '셀'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전기차 배터리 경쟁의 다음 단계, '셀'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전기차를 살까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있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가지?"

, "배터리 오래 쓸 수 있어?", "혹시 불나는 거 아니야?"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이 질문들, 사실 모두 배터리 하나로 귀결되죠.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입니다.

주행거리, 충전 속도, 안전성까지 전기차의 핵심 경험 대부분이 배터리 기술에서 결정되는데요. 지금 이 배터리 시장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어떤 기술이 표준이 될지, 누가 시장을 주도할지, 경쟁의 판도가 바뀌고 있거든요. 오늘 모비리포트에서는 2026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현주소와 기술 트렌드, 그리고 이 경쟁에서 현대모비스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각종 규제에 가로막힌 중국의 물량 공세... 생존의 핵심은?

2025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키워드는 단연 '중국'이었습니다. SNE Research 집계 기준, 2025년 전 세계 EV 배터리 설치량은 약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