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이 원래 목표였다. 계획을 바꾸지 말았어야 했다.
지리도 거리도 제대로 모르는 난 해운대~마린시티~더베이 등등 볼 거 다 모여있다고 걸어서 다니는 사람들을 봐가지고... 가까운 줄 알고 나도 그러려 했다 그래서 동백역에서 내렸고 영화의 거리 구경하고 마린시티에서 길 잃고 뱅뱅 돌고 쌩 난리를 치다 오빠가 일을 일찍 끝내고 데리러 와주기로 했다.
그런데 오빠는 차가 막혔고.. 나는 40분동안 서있었다.
(근처 카페를 찾아 갔으면 좋았을텐데 바보같은 나..) 구경하고 걷는걸 좋아하는 나지만 덥고 힘들어서 눈물이 날 뻔했다.
미친짓이었다. 그렇게 오빠와 같이 간 동백섬..
동백섬 주차장 근처 / 공원 주차장에서 내려 동백섬으로 향하는 길에 이렇게 이쁜 곳이 있었는데 사진에 있는 곳은 막혀져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었다. 옆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길이 있던데 산책하는 분들이 그 쪽으로 들어갔다 나오시기도 하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양심상 찔려 들어가지 않았다. 대신 그 옆에 낚시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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