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극대화 된다고 별똥별이 많이 떨어진다고 떠들썩 했던 날이었다. 밤 늦게까지 영화를 보다가 핸드폰으로 뉴스를 찾아보고선 "오빠!
오늘 혜성 엄청 떨어지는 날이래 " "그래? 가서 구경하고올까?"
그래서 잠옷바람으로 무작정 나가 황령산을 가기로 했다. 날씨가 맑아야 별똥별이 보일텐데...
먹구름이 잔뜩 끼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탓에 보이지 않아도 계속 별똥별이 내리고 있다고 마음을 달랬다.ㅠㅠ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밑을 보면 여기서도 부산이 한 눈에 담긴다 날씨가 울먹울먹해서 낮엔 더웠지만 밤은 시원하였다.
안 더우니 좋았고 구름도 신기했다. 주변 빛으로 인해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늘이 밝아 보였다.
봉수대까지 올라가는데 차를 끌고 갈 수도 있지만 우린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은 전혀 힘들지 않다.
신이 나서 그런건지 사진이 다 흔들려서 정상적인 사진 찾기 힘들었다. ㅠㅠ 차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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