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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공이며 죽음은 하늘이다.

 삶은 공이며 죽음은 하늘이다.

이너므 다리.. 더럽게 안 낫는다.

'거의 다 나았다.' 싶으면 다시 아프다.

오른쪽 발바닥이 나을 때 쯤, 이제는 왼쪽 무릎이 저려오고 무릎이 괜찮아 진다 싶으면 이번에는 발목이 저려온다. 저림/통증 증상들이 제법 가라 앉았다 싶으면, 이제는 종아리+발바닥 전체가 뜨겁게 부풀어 오르는 느낌도 든다.

"무다리에서 코끼리 다리루 진화해 버렸덩.." 얼마 전, 뜬금 없이 넷째 어미께서 내게 전화를 하셨다.

평소 무음모드라 바로 확인을 못 하긴 했으나 분명 나는 4분 뒤 한 번, 8분 뒤 한 번 총 두 번 전화를 드렸다. 뒤늦게 전화를 한 것 도 아닌데 두 번이나 받지 않는 걸 보면, 이는 곧......

"일부러 안 받으시는 거구낭.." 그렇다.

이양반 성격상 저~ 얼 대 실수로 실없이 전화했을 분이 아니다. 내 어미들 중 가장 신중하고 담대한 성품을 지닌 여인이다.

그래서 하루내내 머리가 어지로웠다. 안 그래도 요즘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왜 하필 지금 전화하신 겁니까?

어머니?' 옛...

# 공과운 # 공푼이 # 삶과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