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꽃 한 송이가 아파트 한 채 값? 인류 최초의 버블 '튤립 파동'

 꽃 한 송이가 아파트 한 채 값? 인류 최초의 버블 '튤립 파동'

17세기의 광기: 튤립, 욕망의 이름이 되다 이야기는 17세기 네덜란드, 소위 '황금시대(Golden Age)'라 불리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네덜란드는 동인도 회사를 앞세워 전 세계 무역을 장악했고, 넘쳐나는 돈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부유했습니다.

돈이 넘치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요? 남들과 다른 '과시'를 하고 싶어 하죠.

그 대상이 바로 튀르키예(당시 오스만 제국)에서 건너온 이국적인 꽃, 튤립이었습니다. 1. "신이 내린 저주이자 축복" 바이러스의 마법 사실 그냥 튤립은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미친 듯이 열광했던 건 돌연변이였습니다. 평범한 단색 튤립밭에서 아주 가끔, 꽃잎에 불꽃 같은 줄무늬가 그려진 화려한 튤립이 피어났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걸 신의 선물이라 여겼지만, 현대 과학으로 밝혀진 바로는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감염된 병든 튤립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병에 걸려 약해진 튤립일수록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뽐냈습니다.

이 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