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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 캠프파이어

 자작시 / 캠프파이어

캠프파이어 모퉁이 교회 앞에는 새나 쥐 같은 것들이 짓뭉개져 있었습니다 얄궂게도 성소는 단지 우리끼리의 약속 구원을 믿지 않아서가 아닌 구원을 믿음으로 비참해지고 교회에 마을 사람들을 몰아넣고 문을 잠그고는 밖에서 불을 질렀다는 이야기 시신들과 함께 숯덩이 된 십자가들 잔뜩 발견되었다는 이야기 그러나 오늘은 마녀를 태우기 위한 장작이 광장에 쌓입니다 그는 끝까지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재와 연기 말고 그를 태워 얻는 것은 무엇인지 오늘의 캠프파이어는 어느 저울에 달아 나온 어림값인가요 마녀는 끝내 회개할까요 신의 아들 옆에 매달렸던 도둑처럼 회개하면 결국엔 천국에 간다는데 마지막 순간에 믿음을 바꿔 천국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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