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험 청구' 시대, 정말 간소화됐을까? “의료 서류 제출?
이제는 클릭 한 번이면 끝납니다!” 7개월 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본격 시행되며 보험업계와 정부는 이렇게 자신 있게 선언했죠.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원 4곳 중 3곳이 여전히 이 제도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병원에서 종이 서류를 출력받아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제도 배경: 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필요한가? 그동안 실손보험을 청구하려면 병원에서 진단서·영수증을 받아, 이를 팩스나 우편으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 복잡한 절차 때문에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도 많았고, 보험금 미수령 금액은 매년 3,000억 원을 넘기도 했죠. 그래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의료기관이 환자의 동의를 받아 전자문서 형태로 보험사에 직접 전송할 수 있는 ‘간편 청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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