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면접이 잡혔다. 6월 13일 퇴사 후 조금 쉴 계획이었는데, 이번 채용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았다. 면접 오라는 문자와 함께 긴장되는 마음을 안고, 면접 준비도 거의 이틀 동안 자는 시간 외에 준비를 해갔다.
아침에 일어나 동대구역에서 KTX 타고 서울역까지 갔다. 면접은 그룹 면접이라 사전 안내를 받았고, 오랜만에 이런 면접이라 긴장을 많이했..
오후 세시 면접인데, 혹여나 중간에 뭔 일이라도 생기면 늦을까 봐 서울역 12시에 도착하는 기차를 탔다. 도착하니 하필 직장인 점심시간과 겹친다.
서울시청 주변이라 그런지 직장인들 대부분 식당 앞에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공원에 혼자 쭈그리고 앉아 쉬었다가.
점심 식사 후에 직장인들 다 빠진 1시에 순대 국밥을 먹었다. 흠...
맛이 없네. 비싼 밥값을 못하는듯하다.
상호는 비공개 식당에서 면접 시간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폴파셋 가서 쿨민트 한 잔을 해본다. 조용한 분위기에 직원들도 친절하다.
들고 간 정장을 화장실에서...
원문 링크 : [서울] 면접 갔다가 이것저것 먹고 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