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평범한 취준생이었고, 지금은 국내 유명CG회사에서 CG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블라인드에 학원 후기 글을 찾아다니던 시절이 생각나서, 저 같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에요. 광고 같아 보일까 봐 학원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혼자 힘으로라도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 같은 '노베이스'도 가능? 저는 흔히 말하는 ‘미대생’ 출신도 아니고, 관련 전공도 아니었어요.
그냥 3D를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해서 막연하게 ‘나도 저런 거 만들어보고 싶다’ 하는 생각만 있었죠. 그러다 문득 CG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혼자 독학할 엄두는 나지 않아서 학원을 알아봤는데, 사실 '광고'로 도배된 정보들 사이에서 진짜를 찾는 게 정말 어려웠어요. 과연 나도 저렇게 멋진 걸 만들 수 있을까?
막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