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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나 잘하는 남자 남친감으로 괜찮을까?

 누구한테나 잘하는 남자 남친감으로 괜찮을까?

연애를 하다 보면 꼭 한 번쯤은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

처음엔 진짜 감동이다. 나한테만 이렇게 잘해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잘한다.

나도 이런 남자에게 설레고, 또 한편으로는 불안해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경험담과 함께, 이런 사람이 남친감으로 괜찮은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내가 만났던 사람은 ‘스윗가이’의 정석이었다. 친구들이 뭐가 필요할지 요구하기도 전에 알아서 다 챙겨주고, 카페 직원한테도 항상 감사하다 표현하고,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도왔다.

심지어 깻잎논쟁과 비슷한 느낌으로, 여사친에게 음식도 잘 퍼줬다. 하,,, 처음엔 너무 멋있어 보였는데, 점점 나한테만 특별한 게 없는 것 같아 서운해졌다.

“내가 여자친구인데, 왜 나한테만 더 특별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때 느낀 건, 누구에게나 잘하는 남자와 연애하면 ‘안정감’보다 ‘불안감’을 더 크게 느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