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밀정 공인회계사 최준호 2016. 9. 18. 7: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의열단에 대해 생각해보면 단장 : 김원봉, 홍커우 공원 의거 : 윤봉길, 종로 경찰서 폭탄 의거 : 김상옥 ... 이런 식으로 대단히 단적인 팩트들만 떠올랐다.
학창시절 역사과목은 이처럼 암기식으로 공부했고 영화 '밀정'이 주는 생생함은 그래서 배가 된 것 같다. 영화의 주연은 송강호, 공유, 한지민인데 사실상 내게 송강호 외에는 다 조연으로 느껴졌다.
친일파적 행동으로 경무국의 경부자리까지 올라간 이정출(송강호 분)이 독립운동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 한 켠에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미안함과 나라를 저버렸다는 죄책감이 남아있던 듯 하다. 특히나 극 중 연계순(한지민 분)에게 인두 고문을 할 것을 지시받았을 때에 "제발 다 말해, 제발!"
이라고 소리치며 받아들이기 싫은 현실을 향해 절규하는 송강호의 모습은 아직도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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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화] 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