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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 베베 임보일기 3, 엄마 써니가 떠나다

 꼬물이 베베 임보일기 3, 엄마 써니가 떠나다

3편 금새 또 몇일이 지나갔다. 며칠 새 많은 일이 있었다.

베베의 엄마 써니가 수술 도중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이다. 써니는 복수가 많이 차있어서 몇일동안 링겔을 맞으면서 상태도 안정시키고 복수도 좀 빼고, 그 다음에 심장에 있는 원충을 개복하여 직접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말만 들어도 위험도가 높은 수술이다. 수의사님께서도 살아남을 확률이 5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결국에 써니는 이 확률을 이겨내지 못했다.

마지막 써니의 모습은 모든걸 예감한 듯한 표정이었다. 큰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많이 슬퍼 보였는데, 결국에는 수술 도중에 떠나게 되었다.

우리 집에 이번주에 3명의 베베입양신청자가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그중에 2번 신청자가 이런말을 했다. 처음 써니가 발견되었을때 영상을 보니 영상 촬영자를 써니가 전혀 경계하지 않고 품은 새끼들을 보여주더라.

아마 본인이 떠날것을 알고 새끼들을 보여준 것이 아니냐고. 눈이 떨렸다.

맞는 말이었다. 써니는 그렇게 추운 날 바깥...

# 강아지임보일기 # 베베야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