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니야?”…이부진이 픽한 17만원대 원피스[누구템] 이데일리 왜 우리는 유명인의 옷을 따라 입을까 ― 이부진 원피스에서 시작된 소비의 경제학 며칠 전 화제가 된 뉴스 하나가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공식 석상에서 입은 원피스가 해외 명품이 아니라 국내 브랜드, 가격은 17만 원대였다는 소식이다. 기사 댓글과 온라인 반응은 즉각 갈렸다.
“역시 올드머니 룩”, “저 가격이면 나도 살 수 있겠다”, “브랜드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흥미로운 점은 옷 자체보다 **‘누가 입었는가’**가 더 큰 화제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동일한 원피스는 그 전에도 매장에 걸려 있었고, 가격 역시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부진 사장이 입었다는 사실 하나로 사람들의 인식, 브랜드의 가치, 소비 욕구가 동시에 움직였다.
이 현상은 단순한 유행이나 연예인 효과로 설명되기엔 부족하다. 경제학과 소비자 행동 연구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질문을 다뤄왔다.
왜 사람들은 유명인의 소비를 따라 할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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