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2026년 1월 14일 새벽 회의를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위는 재작년 하반기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게시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판 글 약 1천여 건이 한 전 대표 가족 명의로 작성됐다고 판단했고, 이를 근거로 당 규정 위반과 관리 책임을 물었다.
윤리위 결정문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들은 단순 비방 수준을 넘어 조직적 경향성을 보였으며, 당원규정상 성실의무와 윤리규칙, 당원게시판 운영정책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한 전 대표 개인의 직접 작성 여부와는 별도로, 가족의 행위에 대한 윤리적·정치적 관리 책임을 이유로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이 결정됐다.
한동훈 전 대표는 즉각 SNS를 통해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반발했고, 친한계 의원들 역시 “탄핵 찬성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제명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제명 결정이 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