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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겠다”…교사들을 덮친 공포, 사라지는 수학여행의 진짜 이유

 “못 하겠다”…교사들을 덮친 공포, 사라지는 수학여행의 진짜 이유

“우리 애 다쳤잖아” 민원에…수학여행 없애는 학교 [잇슈#태그] KBS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소풍, 수학여행, 수련회 같은 단체 활동은 빠질 수 없는 추억이다. 하지만 요즘 초등학생들에게는 이런 경험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학여행은 물론 졸업앨범 촬영까지 모든 학교 행사를 전면 폐지했다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사례가 올라와 논란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서울 지역 초등학교 중 현장체험학습 실시 비율은 98.8% 그러나 2025~2026학년도에는 절반 수준으로 급감 수학여행을 가는 초등학교도 불과 2년 사이 80곳 → 41곳으로 반토막이 났고, 수련 활동 역시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이 현상은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서 훨씬 두드러진다. 이유 표면적인 이유는 ‘안전’이지만, 현장의 교사들이 말하는 핵심은 따로 있다.

첫째, 교사 개인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책임이다. 초등학생은 연령 특성상 돌발 행동·사고 가능성이 높고 인솔 교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