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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젊은 처녀들 수입해서…”― 진도군수 발언이 던진 인구소멸 논쟁의 민낯

 “베트남 젊은 처녀들 수입해서…”― 진도군수 발언이 던진 인구소멸 논쟁의 민낯

"외국인 처녀 수입?" 김희수 진도군수 발언 논란 뉴시스 전남 진도군 김희수 군수의 발언이 거센 논란을 불러왔다.

“베트남이나 스리랑카 쪽 젊은 처녀들을 수입해서 농촌 총각 장가를 보내자”는 표현 때문이다. 발언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공식 타운홀 미팅에서, 생중계로 그대로 전파됐다. 1.

발언의 배경: 인구소멸에 대한 절박함 김 군수의 문제의식 자체는 분명했다. 전국 89개 인구소멸 지역 중 20%가 전남에 몰려 있고, 산업 육성 중심 정책만으로는 농어촌 붕괴를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전남 다수 군 단위 지역은 혼인율·출산율·청년 유출이 동시에 붕괴되는 ‘삼중 위기’에 놓여 있다. 2. 왜 논란이 됐나: 표현의 선을 넘었다 문제는 해법이 아니라 표현이었다.

외국인 여성을 ‘수입’이라는 물건화된 언어로 표현 특정 국가를 콕 집어 언급 여성과 이주민을 지역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만 제시 이는 다문화 감수성, 인권, 성인지 관점에서 명백히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