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AI 제작 영화 〈중간계 : Run to the West〉 리뷰

 우리나라 최초 AI 제작 영화 〈중간계 : Run to the West〉 리뷰

AI 영화 시대의 시작을 알린 국내 최초의 AI 활용 제작 영화로 주목된다. 2025년 공개된 《중간계(Run to the West)》는 콘티부터 촬영, 합성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제작 기간을 단축했고, 배경 이미지와 콘셉트 아트, 특수효과, 장면 전환의 스타일링까지 AI가 담당하며 사람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보여준다.

줄거리는 납치 사건에 휩쓸린 네 사람이 중간계라 불리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가까운 공간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추격전이다. 교통사고와 각자의 목적이 얽히며, 마지막에 광화문 광장에서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펼쳐진다. AI 제작의 의의는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부분적으로 대체하거나 보조해 제작 속도와 창의적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 있다. 현실과 꿈속 풍경이 혼합된 초현실적 화면은 이 세계관과도 잘 어울려, AI 특유의 몽환적 미감이 강하게 느껴진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상상력의 자유로움, 61분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한 빠른 전개, 그리고 실험적 시도가 주는 의의다. 기괴한 공간과 무한 계단, 현실과 저승이 겹친 도시 풍경 등은 예산의 제약을 넘어서는 표현을 가능케 한다. 다만 일부 인물 움직임과 표정 변화가 다소 부자연스럽고 감정 전달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캐릭터의 심층이 다소 얕아지는 아쉬움이 남는다.

산업적 관점에서 AI 제작 비중의 확대 가능성이 제시된다. 제작비를 절감하고 창작의 자유를 넓힐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배우의 초상권, 저작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총평으로는 상업적 완성도보다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시도에 가깝다. AI 특유의 화면미와 독창적 세계관은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고, 스토리와 감정 표현의 실험성에도 불구하고 AI가 영화 제작에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하게 해준다.

네티즌 반응 역시 긍정과 우려가 혼재한다. AI가 만든 화면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신기함과 꿈속 같은 분위기가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고, 새로운 시도 자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다. 앞으로 AI 영화가 더 발전하면 큰 기대가 제시된다. 한국 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된다.

# AI영화 # 한국영화 # 중간계 # 영화리뷰 # 액션판타지 # 생성형AI # RunToTheWest # CGV # AI콘텐츠 # 한국최초AI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