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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관. 소다수를 부어줍시다.

 꽃 보관. 소다수를 부어줍시다.

오늘 병원 예약이 잡혔었는데 그게 예약취소가 되었다고 하였답니다. 정말이지 어이가 없었죠.

그러해서 제가 무슨 말이냐고 막~ 따졌더니 어찌할 수 없다면서 돌아가 달라고 했죠. 아, 참참!

다시는 이 병원엔 안 온다. 좋다고 멀리까지 왔는데 요렇게 불친절할 줄!

짜증나네요. 그렇게 그냥~ 돌아왔어요.

약간 우울하네요. 기념으로 받은 꽃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하루하루 꽃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정말 좋은 기분이 되는 것 같아요. 받은 꽃을 관리하면서 느낀 건데 꽃이 예쁜 만큼 꽃 보관이 되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조금 벅차기도 하고 역시 키우는건 나한테 안맞아 이런 생각을 했지만 예쁜 꽃을 바라보면 그런 생각도 싹 사라진답니다. 한참을 꽃을 바라보고 그렇게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제 서서히 시들기 시작하더라고요.

되게 아쉬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기념으로 받은 꽃인데, 이렇게 되어버리다니ㅠ_ㅠ 꽃을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다가 어디선가 소다수를 부어주면 오래 ...

#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