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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주말,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9월 첫 주말,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힌남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별 다른 피해 없이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요즘 나름 재밌게 본 책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부동산 개발 과정과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이 생동감이란 걸 줄 수 있구나 싶은 그런 책입니다.

저자를 처음 접한 계기는 팟캐스트였습니다. 도시야사, 라는 프로를 퇴근길에 우연히 들었는데, 제가 살던 옛동네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사진 자료 같은 것도 보여주시는 것 같았지만, 팟캐스트로 듣다보니 전 그저 소리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자의 말만 듣는데도 제가 살았던 동네가 그려지는 거에요.

지금은 이미 철거되어서 없는 제 기억속 여러 시설물들까지. 그래서 샀습니다.

직접 보고 싶었거든요, 들리는 것 말고 다른 것들도. 책도 역시 생생한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 그 사이의 기록들, 변해온 모습들까지 문득 역사가 지금까지 주는 교훈의 의미, 라는 것도 생각해봤습니다. “행정의 관성” 우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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