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을 위한 경제 상식 – 채권 편 ① 채권, 금리, 그리고 실리콘밸리은행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도 오르는 거 아냐?” ‘어쩌다 어른’이 된 이들에게 필요한 건, 현실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상식입니다.
친구들과 커피 한 잔 하며 나눌 수 있는 툭 튀어나오는 금융 이야기, 이 시리즈를 통해 배워보세요. 이번 편은 직장인과 초보 투자자들이 헷갈려하는 대표 경제 개념, 바로 채권입니다. 1.
채권이 뭐예요?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가 돈을 빌리면서 “나중에 원금과 이자를 줄게요”라고 약속하는 종이 계약서 같은 거예요.
예를 들어, 정부가 ‘1억을 빌릴게, 매년 100만 원 이자 줄게, 3년 뒤에 1억 돌려줄게’라고 하면 이게 바로 채권입니다. 정기예금처럼 이자가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 채권을 사고팔 수 있어서 가격이 오르내리는 특징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채권은 안전하다”는 말에 투자하지만, 실제로 채권도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저도 예전에 채권을 ‘묻어두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