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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와 수마니가 쉼터에서 함께 쉬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 : 유기묘옥수

 옥수와 수마니가 쉼터에서 함께 쉬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 : 유기묘옥수

우리 옥수는 눈치도 빠르고 똑똑하고 다정한데다 너무 착한 고양이다. 게다가 쫄보라서 수마니에게 맞지 않으려면 뒤에서 따라가는 게 맞기는 하다 ㅋㅋ 수마니는 옥수가 남긴 사료가 있어도 일단은 먹지 않고 새로운 바삭바삭한 사료가 나오기를 기다려 본다.

내가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면 나도 같이 기다렸다가 아예 남은 사료 먹을 생각이 없어 보이면 새로운 사료를 준다. 하지만 수마니도 어느 정도 기다렸다가 새로운 사료가 나오지 않으면 일단 남은 사료를 다 먹는 편이다.

그걸 다 먹고 나면 내가 보고 있다가 1회 더 주고 있다. 우리 옥수는 눈치가 빨라서 지금 쉼터로 들어가면 백퍼 맞는 거 안다 ㅋㅋ 그래서 밖에서 수마니가 밥 다 먹을 때까지 밖에서 기다린다.

근데 처음으로 수마니가 밥을 다 먹고도 바로 사원으로 돌아가지 않고 옥수 침대에 올라왔다. 밖에서 기다리다 못한 옥수가 슬금슬금 안으로 들어왔는데 과연 수마니 반응이 어땠을까?

둘이 이렇게 평화롭게 쉬는 중이다. 수마니는 오래 버티지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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