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갔다오길 잘했다! 오늘 완전 폭우에 벼락에 난리도 아니다.
어제 습도가 거의 백퍼에 가까웠지만 고민 끝에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가는 중에는 보슬비를 살짝 맞았지만 그 와중에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는..
'비 더오면 빨리 자전거 도로로 나가서 다리 밑으로 피하자' ㅎㅎ 정말 더위, 습도 싫어하는 내가 이런 생각하며 집으로 안 돌아가고 자전거 도로로 가고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와, 근데 습도가 높으니 몸이 천근만근이고 땡볕에도 얼굴쪽에는 땀이 안 났던 내가 나갈 때부터 콧잔등에 이미 땀이 맺혔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페달링도 힘들었다. 그래도 목표지점까지 도착~ 저 뒤 계단으로 올라가면 천호지지만 너무 힘든 관계로 안 올라감 ㅋㅋ 계단 오른쪽으로는 자전거를 끌고 갈 수 있는 길도 있다.
평소에는 천호지까지 꼭 가서 찍고 돌아왔는데 그 놈의 습도가... 덥고 습하고 땀범벅이었지만 이틀 연속 자전거 타서 기분이 완전 좋았다 ^^ 핸드폰으로 영상을 조금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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