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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일상 : 티격태격도 사랑이다 캣타워에서 벌어지는 섬섬·옥수 이야기와 멀리 있는 수마니 근황

 고양이 일상 : 티격태격도 사랑이다  캣타워에서 벌어지는 섬섬·옥수 이야기와 멀리 있는 수마니 근황

사찰 고양이 ‘수마니’ 외국 사찰에서 보호받고 있는 고등어 무늬 고양이 ‘수마니’. 이름 뜻은 그 나라 말로 ‘마음’이다.

발음이 비슷하다고 ‘수만이’로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올바른 이름은 ‘수마니’다. 수마니는 식성이 까다로운 편이라 살이 잘 찌지 않는다.

섬섬이처럼 입맛이 예민한데, 이제는 옥수가 먹던 고급 사료도 먹을 수 없어 스님이 챙겨주는 대로 받아먹는 중이다. 츄르도 가리지 않고 먹어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역시 고양이의 입맛은 알 수 없다.

그래도 뭐든 잘 먹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섬섬이와 옥수의 캣타워 신경전 집안의 또 다른 주인공, 옥수는 섬섬이와의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다른 곳에서는 사이좋게 지내지만, 이상하게도 이 캣타워에만 오르면 ‘투닥투닥’이 시작된다. 꼭대기층은 늘 섬섬이 차지이기에, 먼저 냥펀치를 날리는 건 섬섬이일 때가 많다.

하지만 섬섬이가 위에서 뒹굴거리면, 옥수도 아래에서 위로 펀치를 날리며 반격한다. 그래서 누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