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책장에서 나에게는 일본어 교재가 수십 권이 있다 ㅡ.ㅡ^ 예전에 일본인 친구가 집에 와서 내 교재들을 보고 이런 말을 한 적도 있다. "이 많은 책 중에 책거리 한 거 몇 권이야?"..
나는 당당하게 한 권도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공부랑은 담 쌓은 나다 ㅋㅋ 그래도 오늘은 책장 위에 올려둔 일본어 교재들이 주인공이다. 맨 위에는 내가 야심 차게(?)
혼자 골라 산 **〈한권으로 끝내기 N3〉**가 자리 잡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나 한 권만 보면 끝내버릴 수 있어!”
라는 기세가 느껴지지만… 솔직히 두께를 보면 끝내기 전에 내가 먼저 지칠 것 같다. 그 아래로는 보라색 등짝이 줄지어 서 있는 〈콕콕 찔러주마 N3〉 다섯 권.
이건 언니들과 합의 끝에 고른 교재인데, 뭔가 책장 속에서 혼자만의 야심작과 단체전용 무기가 나란히 놓여 있는 꼴이 은근 웃기다. 혼자만의 공부와 함께하는 공부가 딱 이렇게 구분되는 듯하다.
시험을 향하지 않는 공부 나는 아직 시험을 칠지 말지는 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