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져버린 아침 한 끼 어바호텔33 조식은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않았다. 여러 호텔을 다녀봤지만 아침 식사가 이렇게 반갑지 않았던 적은 거의 없었다.
접시에 이것저것 담아봤지만 결국 믿고 먹을 건 카레뿐이라 괜히 더 허전했다. 그리고 문제의 통사과… 겉은 멀쩡한데 맛은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한 입 먹고 더이상은 먹을 수 없었다. 그래도 창밖 풍경은 조용하고 여유로워서, 밥은 별로여도 아침 분위기만큼은 괜찮았다.
여행의 첫 끼라 아쉽긴 했지만, 오늘 일정은 맛있게 채워지길 기대해본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비소식이 전혀 없다는 것!
최고 온도는 28도 정도였고 습도는 70%정도.. 나에게는 덥다.
그러나 다들 적당하다고 말한 것 같다. 중식은… 정말 ‘현지 그 자체’였다 조식 사진 다음에 갑자기 중식 사진이 나오는 건, 솔직히 일정 순서가 잘 기억 나지 않아서다.
자연공원을 먼저 갔는지, 밥을 먼저 먹었는지조차 헷갈린다. 사진도 일정대로는 아닌 것 같고… 이렇게 보면 정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