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러운 옥수의 팔베개 옥수는 좀 조심스러운 아이다. 순한 편이기는 하다.
근데 살짝 내면에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대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스스로 편안함을 느낄 때는 먼저 다가와서 이렇게 팔베개를 하고 자세를 잡고 있기는 한다. 이럴 때 보면, 옥수도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가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옥수도 긴장을 해서 자세 잡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팔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몸이 굳는 게 바로 느껴진다.
근데 따뜻하니까 오래 유지하고 싶어서 나는 조금 힘들어도 참는 편이다 ^^; 이 시간큼은 괜히 먼저 깨고 싶지 않다. 이불 속에서 듣는 드라마 TV 켜는 것도 귀찮은 나는 서브 핸드폰이 무려 23울트라라서 TV보다 화질이 좋다.
물론 화면을 보는 것보다 소리를 듣는 편이라 옥수 끼고 누워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이불 속에서 함께 보는 드라마가 재밌다 ㅋㅋ 이렇게 누워 있으면 굳이 집중해서 보지 않아도 장면이 자연스럽게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