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2023안전가옥 블로그 글 더보기 서평 이 책은 네 편의 짧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대」, 「습지의 사랑」, 「칵테일, 러브, 좀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가 그것인데, 공통적으로 죽음이라는 소재가 깊게 깔려 있습니다.
짧지만 몰입감이 강해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었고, 끝내고 난 뒤에는 묘한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특히 「습지의 사랑」에서는 물귀신과 숲이 감정을 가진 존재처럼 다가오며, 독자에게 사랑과 외로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비 내리는 장면에서는 마치 내가 그 안에서 함께 젖어 있는 듯한 기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 「오버랩 나이프」와 「나이프」는 타임리프 구조 속에서 반전을 담아내는데, 읽는 내내 긴장과 호기심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결말에서 “피할 수 없는 건 결국 피할 수 없다”는 씁쓸한 메시지가 전해지며, 선택과 후회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담아둘 문장 P.79 아빠가 좀비로 변해도 삶은 계속된다.
살기...
원문 링크 : 칵테일, 러브, 좀비 ㅣ 조예 ㅣ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