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참 수고했던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책과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 이집은 북스테이, 워케이션 숙소 '아티스트스테이' 입니다. 여기 저만의 기록과 시간들을 쌓아놓은 바닷가 서재가 하나 있습니다.
저는 그 서재를 '채운고(彩雲庫)’ 라 부릅니다. 아티스트스테이 오션뷰서재 바다가 보이는 이 집에 서재를 꼭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이 바다를 바라보다, 공원에 잠깐 나가 산책을 하고 다시 펼치고, 한 문장을 만나고 가끔은 잠깐 졸기도 하고요. 그저 잠시 멈출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나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집 이곳에서요. 그렇게 한 권, 두 권씩 제가 읽고 밑줄 긋고 마음에 남긴 책들을 400여 권 모아 놓게 되었습니다.
약 15 년이 걸렸네요. 그리고 이 서재에 ‘채운고(彩雲庫)’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채운고는 '오색 구름을 담은 서재'라는 뜻입니다. 책마다, 문장마다, 머무는 사람마다 오색구름처럼, 서로 다른 인생과 감정이 조용히 스며드는...
원문 링크 : 아티스트스테이의 서재, 채운고(彩雲庫)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