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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시작(16.06.20)

 장마시작(16.06.20)

장마가 시작되려나보다. 오늘 오후부터 어둑어둑하더니만 그새 비가온다.

아침에 비가안오길래 회사출근하면서 우산을 안챙겼거늘.. 다행이도 대리님이 가져와주신 우산을 사용했다.

감사합니다. 집에오니 아버지와 어머니는 때마침 오늘같은 날 큰 고모부 댁 할머님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을 다녀온다고 하셨다.

하늘도 그래서 우는 가보다. 나와 동생에게 엄청 잘해주셨는데..

그저 자주 못찾아뵌것이 너무도 가슴에 남는다.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영원할 것 같던 일들이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 끝이 나에게도 오는가보다.

어른들의 말씀은 틀린것이 하나없다. 있을 때 잘하라.

후회해도 소용없다고들 하시는데. 사람이란 생물은 참 애석하게도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 뜻을 모르더라 사실 매 순간이 좋은 시절이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순간 역시도 나중에 나를 돌아볼때 좋은 시간의 일부이리라.

좋은 것은 기억하고 나쁜 것은 망각하는 사람. 그 순간을 잊되 사람은 잊지 않을 것이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내 머릿...

원문 링크 : 장마시작(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