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nother side|화이트캣 null 1926년 10월 경주에서는 신라시대 고분 하나가 발굴되고 있었다. 발굴 단원 중에 파란 눈의 신혼부부가 끼어 있었다.
스웨덴 구스타프 황태자 부처였다. 고고학에 관심 많은 황태자가 동양에 신혼여행 왔다가 경주에서 발굴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서 배를 타고 온 길이었다.
훗날 스웨덴 국왕이 된 황태자는 그 때 머물렀던 고분 근처 한 양반 집안의 사랑채를 잊을 수 없었다. 아담하고 운치있는 건물, 향긋한 내음의 법주(法酒), 금빛 나는 놋그릇에 담겨나온 정갈한 음식….
누군가 스웨덴을 방문했을 때 그는 물었다. “경주 최씨네 사랑채에는 지금도 사람이 많은가요?”
경주 최씨네는 12대 300년 동안을 만석꾼으로 내려온 집안이었다. 단지 부자였을 뿐 아니라 '사방 백 리(약 40키로미터)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찾아오는 과객(손님)은 귀천(신분의 귀하고 천함)을 구분하지 말고 후하게 대접 하라' 등의 가훈을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
원문 링크 : [공유] 300년 경주 최부잣집 부의 비밀